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부 “앞으로 열흘이 코로나 고비” 격리기준강화 새 지침 마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부 “앞으로 열흘이 코로나 고비” 격리기준강화 새 지침 마련

입력
2020.02.03 09:24
수정
2020.02.03 12:06
0 0
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확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확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가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고비라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차관급ㆍ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회의에서 “중국의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지금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정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모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전날 발표한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와 특별입국 절차 마련, 제주도 무사증 입국 중지는 긴급하면서도 유용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림 2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수본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그림 2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수본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또 내일까지 새로운 격리기준이 반영된 신종 코로나 대응지침을 배포하고, 생활지원비와 유급 휴가비용 지원을 위한 고시제정 및 예산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복지부 차관이 주재한 일일점검회의와 복지부 장관이 주재한 중앙수습본부회의를 통합해 보다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