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교통 불편 해소 기대
경북 김천시는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순환 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도심~혁신도시 순환버스는 운행 노선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승객수요가 많으나 노선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운행한다.
원도심 터미널, 김천역, 김천고, 한보아파트, 김천과학대, 삼도뷰아파트 노선에는 2대의 버스가 1일 24회 운행(첫차 6시 40분)한다. 혁신도시는 기존 순환버스 노선에 추가로 KTX역, 천년나무 4단지, EG더원, 도로공사, KTX역 등을 1대의 버스가 1일 12회(첫차 6시 55분) 운행한다.
박정일 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순환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기 바란다”며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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