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대표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방향에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한국당과의 당대당 협의체에서 통합 방향에 대해 합의했다”며 “아직 몇 가지 협의사항이 남아 있지만 순조롭게 진척되어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가 합의했다고 밝힌 통합 원칙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수호를 위해 함께 투쟁한다 △작년 10월 이후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 세력들의 목소리, 국민들의 염원을 최대한 반영한다 △새로운 시대를 열고 새로운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통합을 추진한다 등 세 가지다.
그는 “그동안 문재인정권 반대투쟁의 최전선에 서서 활동해온 ‘신 전대협’이 우리 전진당과 연합하기로 했다”며 “3040 중심의 전진당과 2030중심의 신 전대협의 결합으로 반문투쟁의 역동성이 배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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