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민경아가 다음달 9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연다
31일 금호아트홀에 따르면 다음달 독주 무대에서 민경아는 프레스코발디의 토카타와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쇼팽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민경아는 선화예중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수석으로 입학한 뒤 독일 에센국립음대 디플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마쳤다. 선화예고 재학 당시엔 당대 최고의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로부터 “매우 재능 있다”란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일찍이 음악성과 기량을 인정 받았다.
이번 독주회에서 민경아는 한예종 예술사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독일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디플롬 및 전문연주자과정을 거친 피아니스트 최지은과 협연한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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