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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한 교민 367명 탄 전세기, 오전 8시 30분쯤 김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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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한 교민 367명 탄 전세기, 오전 8시 30분쯤 김포 도착

입력
2020.01.31 06:28
수정
2020.01.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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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중국 우한에서 한국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KE 9883편이 3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기내식을 싣고 있다. 서재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중국 우한에서 한국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KE 9883편이 3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출발하기에 앞서 기내식을 싣고 있다. 서재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에서 우리 교민 367명을 데려오기 위한 전세기가 중국 우한 톈허(天河)공항서 출발했다.

실시간 항공기 경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3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3분(현지시간 오전 5시 3분) 우한 공항을 이륙했다.

이들의 탑승을 지원하기 위해 전날 밤 우한 공항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과 대한항공 승무원 등도 함께 돌아온다. 전세기는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들의 귀국을 위한 추가 임시 항공편이 조속히 운항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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