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 ‘쓰레기 줍기 챌린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쓰레기 줍기 챌린지’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100보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환경단체에 기부할 적립금이 쌓이는 퍼네이션 형태의 기부 캠페인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훈은 강원도 인제 전통시장에서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쓰레기 줍기에 앞서 그는 “갑자기 쓰레기가 다 돈으로 보인다”고 위트를 날린 후 맨손으로 쓰레기를 줍는 열정을 보였다.
100걸음 동안 53여개의 쓰레기를 줍는 결과를 내며 캠페인 참여를 마친 이지훈은 “챌린지에 참여도 하고 기부도 하게 돼 감사하다.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뒤 “ ‘쓰레기 줍기 챌린지’가 국민 모두의 챌린지가 되길 바라고, 국민의 생활 습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지훈은 ‘쓰레기 줍기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오는 다음달 1,2일 열리는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에서 함께 공연을 펼칠 뮤지컬 배우 손준호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