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B6IX, ITZY(있지)가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 받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B6IX, ITZY(있지)는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 시상은 지난해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활약한 이재욱, 김혜윤,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사랑 받은 김지석, 김강훈이 맡았다.
먼저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는데 올해도 신인상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2020년도 뜻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B6IX 멤버들도 무대에 올라 "신인상을 받을지 몰랐다. 멋진 앨범을 만들어주시고 힘을 주시는 라버지(라이머)와 저희를 지지해주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 이 상을 안겨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앨범으로 컴백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AB6IX 멤버들은 "사랑하는 우진이도 다음에는 함께 할 거니까 AB6IX를 많이 사랑해달라"며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쉬고 있는 박우진을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수상으로 신인상 10관왕을 달성하는 ITZY(있지)는 "2020년 시작부터 정말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박진영 프로듀서님과 JYP엔터테인먼트 선배님들에게도 감사하다. 아직 부족하지만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더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실제로 AB6IX와 ITZY(있지)는 최근 컴백 준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AB6IX는 이날 컴백을 암시하는 티저를 공개했고, ITZY(있지) 또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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