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평화상위원회(위원장 홍일식)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경기 일산시 킨텍스에서 ‘설립자 탄신 100주년 기념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4회 선학평화상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무닙 A. 유난(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루터교 주교가 공동 수상했다.
이번에 특별히 제정된 설립자 특별상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선학평화상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초 일본 나고야에서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전 세계에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선학평화상은 100만달러(한화 11억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 상은 미래 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현격히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된다. 시상식에는 100여개 국가 전·현직 대통령과 국내외 주요 인사 등 5,000여명이 참석한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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