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2012년 이후 반군이 점령해왔던 주요거점지인 이들리브주 마아렛 알 누만을 장악했다.
마라엣 알 누만은 수도 다마스쿠스와 알레포를 연결하는 M5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로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은 수개월간 이 일대를 포위한 채 공세를 펼쳤다. 마아렛 알 누만은 완전히 파괴되고 거주자들은 난민이 되어 뿔뿔히 흩어졌다.
정부군과 반군은 여러 차례 휴전과 공세를 이어왔으나 올해 내전이 격화된 상황이며 난민들은 정부군에 잡히면 구속, 고문 등을 당할 것을 우려해 살던 곳을 떠나 터키 국경으로 떠나고 있다.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이후 600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고 이중 터키가 360만명이 이상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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