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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한 전세기 돌연 일정 변경… “중국 측 허가 지연, 일단 대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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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한 전세기 돌연 일정 변경… “중국 측 허가 지연, 일단 대기하라”

입력
2020.01.30 06:31
수정
2020.01.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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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영사관, 새벽 홈피에 긴급공지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 수가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9일 오전 인천공항 내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배치된 간호장교와 군의관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 수가 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9일 오전 인천공항 내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배치된 간호장교와 군의관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우리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일정이 변경됐다.

주 우한 총영사관은 30일 새벽 홈페이지에 올린 긴급 공지에서 “중국 측의 허가 지연으로 1월 30일 목요일 임시 비행편 탑승을 위해 10시 45분까지 톨게이트로 집결하기로 했던 공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하는 분들은 아침 일찍 이동하지 말고 현재 있는 곳에서 다음 공지를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전날 영사관은 30일 오후 3시, 5시 전세기 항공편에 탑승하는 우리 교민들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 40분까지 우한공항 톨게이트로 집결해 달라는 공지를 남긴 바 있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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