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4ㆍ15 총선 현장] 김현기 예비후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 연기

김현기 칠곡 성주 고령 예비후보. 본인 제공

김현기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는 다음달 1일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호전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 국내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위급한 현실에서 정치 신인으로서 선거보다는 전염병을 막아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자 책무라는 생각으로 개소식을 연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민 안전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국민이 의문을 품고 있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정부의 뒷북 대응으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정부를 질타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군민들이 폐렴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