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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풍계리 규모 2.5 자연지진…6차 핵실험 여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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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풍계리 규모 2.5 자연지진…6차 핵실험 여진 추정”

입력
2020.01.29 11:16
수정
2020.01.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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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함북 길주군 북북서 41km 지점 확인…폐쇄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7일 평양시 인민문화궁전에서 '평양시 사상일꾼회의'가 열렸다고 28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7일 평양시 인민문화궁전에서 '평양시 사상일꾼회의'가 열렸다고 28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29일 오전 9시 33분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발생 위치는 함경북도 길주에서 북북서쪽으로 41㎞ 떨어진 곳이다. 이 지역은 북한이 폐쇄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이며 6차 핵실험(2017년 9월) 당시 지각변동으로 발생한 유발지진(여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도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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