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오는 31일 목포의 명물 유달산 승강장 1층 로비에서 김광석 작가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아름다운 우리강산’이라는 주제로 지역출신인 김 작가의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진 등 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김 작가는 “부족한 작품들이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시면 고맙겠다”며 “국내 최장길이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유달산, 다도해를 사진에 담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백규영 목포해상케이블카 홍보팀장은 “목포의 랜드마크인 해상케이블카를 찾아주신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강산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개항 100년의 목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주탑의 최대 높이가 해발 155m에 달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해상 0.82㎞, 육상 2.41㎞ 등 전체 연장 3.23㎞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며, 승강장 3개소에서 모두 승ㆍ하차가 가능하고 목포 원도심, 유달산 기암괴석, 다도해, 항구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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