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의 북미 지역 상영관은 지난 26일 기준 1천개를 돌파했다. 지난 6일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이후 상영관 수가 급격히 늘었다.
박스오피스 매출은 한화 365억원에 달한다.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역대 흥행 수익 1위 기록이다. 북미 개봉 역대 외국어 영화 중에는 흥행 7위에 올랐다.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해외 흥행은 더욱 달궈질 전망이다. '기생충'은 작품상과 함께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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