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40개 사업 추진
청년공동체 안전마을 등
울산시는 올해 청년 공동체, 안전마을, 마을공동체 주민 역량 강화 등 특색 있고 다양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이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 공동체로, 마을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켜 지역 산업ㆍ교육ㆍ복지ㆍ안전ㆍ문화ㆍ다문화ㆍ생활정비ㆍ환경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시는 12개 부서ㆍ33개 사업과 5개 구ㆍ군 7개 마을공동체 사업 등 총 40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보면 청년 공동체(1), 안전마을 만들기(1), 마을공동체 주민 역량 강화(3), 평생학습 마을학교(1), 마을기업 육성 등 사회적경제(4), 사회적 농업 활성화 등(2), 어촌뉴딜 300사업 등(4), 도시재생뉴딜(13), 노인일자리(1), 공동육아(1), 문화특화지역 조성(1), 관광 두레 마을 육성(1) 등이다.
5개 구ㆍ군은 시의 지원을 받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자치협력지구사업과 마을공방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29일 오후 3시 ‘2020년 제1회 마을 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위원장 김석진 행정부시장)를 열어 심의와 자문을 거쳤다.
지난 2018년 7월 15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실효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올해 시정의 최우선 목표가 울산 재도약인 만큼 시 마을공동체 총괄 부서를 중심으로 시 사업부서, 구ㆍ군, 지원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울산 마을공동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와 구ㆍ군은 마을공동체 조례 제정 완료 등 33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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