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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우한폐렴 의심환자 2명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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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우한폐렴 의심환자 2명 모두 ‘음성’ 판정

입력
2020.01.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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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치료소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치료소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의심환자로 신고됐던 남성 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설 연휴 직후 의심신고가 들어와 잔뜩 긴장했던 보건당국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세종시는 28일 우한폐렴 의심환자로 신고됐던 3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우한시에서 기술자로 일하다 지난 17일 귀국했으며, 마른 기침이 나오자 이날 오전 시보건소에 의심 증상 신고를 했다.

지난해 11우러 22일부터 우한시에서 일을 하다 지난 24일 귀국한 B씨는 가래 증상 등이 나타나자 이날 오후 시 보건소에 의심신고를 했다.

두 사람 다 일반적인 폐렴 증상은 있었지만 체온은 정상이었다.

시 보건소는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이들의 자가 격리도 해제했다.

시 관계자는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다행”이라면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는 만큼 중국을 방문한 이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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