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관광객 태운 버스기사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장관은 28일 관계부처 회의에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방문하지 않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교도(共同)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에선 이날 2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중국을 여행한 사실이 없는 버스 운전사로, 이달 중 두 차례 우한에서 온 중국 관광객들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선 이날까지 총 6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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