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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현장]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 송성일 전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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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현장]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 송성일 전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입력
2020.01.28 16:03
수정
2020.01.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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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계속 농사짓는 세상 만들겠다”

송성일 전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송성일 예비후보 제공
송성일 전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송성일 예비후보 제공

오는 4월 15일 제20대 총선에서 경북 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성일 전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은 올해로 23년째 밭을 가는 농부다. 그는 “농부가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나섰다”며 “진정한 농민 정치인이 돼 지역 기반인 농업의 부흥을 꾀하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_출마 동기는

“농업의 정당한 위상을 확보하고 농민이 합당한 사회적 대우를 받는 세상을 이루겠다. ‘농민의 자식’과 ‘농촌 출신’ 정치인은 많지만 정작 농민 정치인은 없다. 평생 농사꾼으로 농정 개혁 완수라는 역사적 과제를 짊어지고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에 앞장서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농민이 행복하고 농업의 가치가 사회의 기초가 되는 세상을 향해 먼 모험의 길을 떠나고자 한다.”

_자신의 장점은

“정의감과 포기를 모르며 뚝심이 강하다. 농민회 활동으로 농민 단결과 연대의 소중함을 절감했다. 나아가 정부의 생산주의 농업정책에 비판적 시각을 키우고 단련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이명박ㆍ박근혜 정부의 반농업 정책에 대항하는 투쟁 과정을 겪으면서 농업 정책의 중요성, 농업 아젠다를 이끄는 정부의 역할을 인식하고 농민운동과 정치의 문제를 고민했다. 무엇보다 행복한 마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증진했다. ‘비나리마을학교’를 통해 귀농교실, 문화교실, 인문학 교실과 ‘청량산문화연구회’, ‘마을길걷기 모임’, ‘마을독서회’, ‘우리동네인문학’, ‘밭두렁공부방’ 등 마을이 품는 연대와 돌봄의 정신을 되살려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시도했다. 같이 하는 과정의 즐거움이 더 컸던 이들 활동은 마을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값진 자산을 남겼다.”

_대표 공약은

“지역별 세부공약은 제작 중이다. 우선 4가지 원대한 약속 발표를 하겠다. 첫째로 싸우지 않는 착한 정치를 하겠다. 다음으로 문재인 정부의 시대적 소명인 ‘촛불혁명’의 완성을 이루겠다. 또 지역 정치의 회복을 통해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농어민의 꿈이 이루어지면 지역의 힘이 살아난다’는 각오로 ‘뜨거운 감자’인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

●약력

△경남 창원 출생 △고등학교 검정고시 △서울대 철학과 △서울대 대학원 서양철학 중퇴 △봉화군농민회 회장 △전농 경북도연맹 정책위원장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송성일 전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송성일 예비후보 제공
송성일 전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송성일 예비후보 제공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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