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 중인 국민 700여명이 귀국 뒤 ‘임시 생활 시설’에서 보호ㆍ격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특히 우한 교민 700여명이 머물 지역 내 주민들의 반발 가능성과 관련, “이 분들(우한 교민)은 우한 폐렴 환자가 아니다”라며 “우한 교민들이 머물 임시 생활 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어떤 지역의 어떤 시설에 교민들이 머물게 될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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