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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한 체류 한국인, 30ㆍ31일 전세기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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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한 체류 한국인, 30ㆍ31일 전세기로 이송”

입력
2020.01.28 15:18
수정
2020.01.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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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 중인 한국인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30, 31일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 조치를 이어나가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총리는 “중국 정부가 우한시와 그 주변 지역을 사실상 봉쇄했고, 고립되어 있는 우리 국민들께서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왔다”며 “재외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전세기 편에 마스크, 방호복 등 의료 구호물품을 실어 중국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 총리는 “이분들께서 현지에서 이송되고 국내에 머무르시는 동안 감염증이 유입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겠다”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격리병상과 음압병실도 대폭 확대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 대응도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는 사회적 혼란과 불필요한 공포심을 키우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고,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사안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이 하루 두 차례 브리핑하는 등 바로바로 설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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