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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젝스키스, 뉴트로 감성·4인 체제 변화 아우른 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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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젝스키스, 뉴트로 감성·4인 체제 변화 아우른 팀 컬러

입력
2020.01.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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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가 4인 체제로 첫 활동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젝스키스가 4인 체제로 첫 활동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젝스키스가 4인 체제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가 재결합 후 처음 발표하는 미니앨범이자 지난해 1월 1일 강성훈의 공식 탈퇴 이후 4인 체제로 처음 펼치는 활동의 시작점이다.

강성훈의 탈퇴와 이로 인한 변화에 관한 질문은 질의응답 시간에 나왔고, 이에 은지원은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멤버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사람이 적어진 만큼 멤버들이 더 뭉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장수원 역시 "멤버 수를 떠나서 멤버들이 변함없이 끈끈하다. 그게 젝스키스의 장점"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 포 유'를 통해 젝스키스는 2017년 선보인 정규앨범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 이후 2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따뜻한 감성으로 돌아온 젝스키스는 타이틀곡 '올 포 유'와 '꿈', '의미 없어', '제자리', '하늘을 걸어' 등 총 5곡을 담아냈다. 1990년대 R&B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음악이 폭 넓은 세대에게 다가설 전망이다.

재결합 후에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팀 컬러를 이어가듯, 젝스키스의 이번 앨범은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적절히 조화된 결과물이다. 특히 4인 체제로 거듭난 만큼 개개인의 다채로운 매력과 더욱 견고해진 팀 케미스트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은 특유의 보컬 앙상블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됐다. 그 모든 걸 아우르는 건 젝스키스의 색깔이다. 은지원은 "특히 2번 트랙 '꿈'은 트렌디해서 처음 접하고 팝인 줄 알았다. 그래도 저희 색깔을 입히니까 젝스키스의 노래가 되더라. 옛날 감성일 수 있지만 저희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 뉴트로가 이런 것에서 오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대중을 만족시키기 위해 젝스키스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은지원은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젝스키스를 아우를 수 있는 키워드로 '대중성'을 꼽으며 "1990년대에는 신비주의가 추세였는데 저희는 모든 예능에 출연하며 많이 이름을 알렸다. 지금도 그 대중성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자 저희의 큰 숙제"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11시 V LIVE에서 컴백 기념 생방송을 진행하고, 오는 29일부터 2월 9일가지는 서울 연남동에서 팝업 카페를 운영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공개하는 리얼리티 '젝포유'로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정점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한편,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6시 '올 포 유'를 발표한다. 컴백 당일 네이버 NOW. 오디오쇼 '6시 5분 전'에 출연해 직접 신곡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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