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우가 발달 장애를 가진 첫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상우가 출연했다.
이상우는 이날 “아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방과 후에 트럼펫을 배우고 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들이 트럼펫을 부는 걸 봤는데 폼이 좋더라. 그때부터 트럼펫을 시작해서 3년 뒤 그걸로 대학교를 갔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우는 “발달 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있는데 졸업 후 거기에 들어갔다”라며 “월급 받는 오케스트라에 오디션 봐서 들어간 거다”라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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