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전성기 시절 인기에 대해 언급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뜨뜻한 비스왕국 ‘왕들의 귀환’’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본, 이소연, 우지원, 원기준이 출연했다.
이날 우지원이 농구 황금기였던 90년대 당시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MC 박소현이 “우지원은 90년대 하이틴 스타다. 팬덤 문화를 최초로 만든 스포츠스타”라고 이야기하자, 우지원은 “96년에 왕십리에 열린 팬 사인회를 찾은 사람들이 상왕십리까지 줄을 섰다”고 첨언해 당시 ‘오빠 부대’를 이끈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 후 MC 김숙이 “당시 인기 순위로 서태지가 라이벌이었다고 한다”고 하자 우지원이 “당시 많은 잡지들의 인기 순위에서 서태지와 내가 오르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오빠부대’ 이끈 농구계의 영원한 황태자 우지원의 전성기 영상부터 2020년에도 변함없는 비주얼은 2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