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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방탄소년단 첫 그래미 무대에 “큰 즐거움 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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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방탄소년단 첫 그래미 무대에 “큰 즐거움 준 공연”

입력
2020.01.27 13:46
수정
2020.01.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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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릴 나스 엑스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 열린 제62회 그래미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올드 타운 로드'를 부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이 릴 나스 엑스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 열린 제62회 그래미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올드 타운 로드'를 부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 일간 USA투데이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릴 나스 엑스의 그래미 시상식 공연에 대해 “이번 그래미 시상식의 어떤 공연도 이보다 큰 미소를 안겨주지 못했다”며 “릴 나스 엑스와 방탄소년단, 빌리 레이 사이러스 등을 모두 함께 보는 것은 순수한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 열린 제62회 그래미시상식에서 래퍼 릴 나스 엑스,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프로듀서 디플로, 어린이 컨트리 가수 메이슨 램지 등과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협업 무대를 꾸몄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RM은 릴 나스 엑스와 ‘서울 타운 로드’라는 리믹스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RM은 이날 시상식 전 레드카펫에서 미국 방송사 CBS와 만나 “무척 신난다. 떨리기도 하지만 오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래미 무대에서 공연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RM은 또 유명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진행하는 ‘E! 뉴스’와 인터뷰에서 “후보 지명이 안 되면 퍼포먼스를 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어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올드 타운 로드’ 무대가 마련되고 릴 나스 엑스와 그래미 덕분에 (무대에 서게 됐다)”고 공을 돌렸다. 전 세계 팬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5만명, 6만명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여전히 신기하다”며 “사랑은 언어, 인종, 국적, 모든 것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릴 나스 엑스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 열린 제62회 그래미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올드 타운 로드'를 부르고 있다. AP=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이 릴 나스 엑스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 열린 제62회 그래미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올드 타운 로드'를 부르고 있다. AP=연합뉴스

제이홉은 내달 21일 발매하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에 대해 언급하며 “새 앨범을 들어보고 무대를 본다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길 잘했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RM은 시크레스트가 앨범 분위기를 묻자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무엇을 기대하든 더 좋을 거고, 더 강력할 것”이라며 “발라드, 신나는 노래, 모든 종류의 음악이 있다”고 말했다. 진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노래를 준비했다. 많은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목표를 묻는 빌보드의 질문에 RM은 “가장 큰 목표는 새 앨범이다. 연습하고 영상도 찍고 있다. 물론 투어도 한다”고 답한 뒤 “만약 내년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면 그게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그래미시상식 진행을 맡은 팝스타 알리샤 키스는 노래로 이날 출연자를 소개하며 “우리는 BTS, 허(H.E.R.), 루이스 카팔디에 사로잡혀 있지”라고 노래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릴 나스 엑스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 열린 제62회 그래미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올드 타운 로드'를 부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이 릴 나스 엑스와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 열린 제62회 그래미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올드 타운 로드'를 부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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