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포근한 무대를 꾸몄다.
빌리 아일리시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빌리 아일리시의 무대를 소개하며 진행자는 "18살에 이미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아름다운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 마땅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미 1개 부문 수상을 했고, 이제 가장 가까운 조력자와 함께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친오빠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빌리 아일리시는 '웬 더 파티스 오버(when the party's over)'를 감미롭게 가창했고, 단숨에 관객과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 '배드 가이(bad guy)'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활약했고, 이날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을 포함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오는 8월 23일 빌리 아일리시는 서울에서 '웨어 두 위 고(Where do we go?)'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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