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장성규부터 개그맨 문세윤까지 '발라드 팬' 6명이 설 인사를 전했다.
오는 2월 방송될 Mnet 새 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의 출연자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는 23일 Mnet 공식 SNS를 통해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장성규는 “우리가 발라드 팀인데 새해 인사를 발라드스럽게 해야죠?”라는 주우재의 제안에 하동균의 ‘나비야’를 “까치야 까치야 너를 부르던 그 말~”이라고 개사해 열창했다.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은 “맹구 아니냐”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안겼다. 그럼에도 장성규는 노래에 흠뻑 취해 다른 노래를 이어가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후 ‘내 안의 발라드’ 출연진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덕담을 건넨 뒤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해 짧은 등장에도 개성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 첫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각자 다른 분야에서 모인 출연자들이지만, 발라드를 향한 열정이 가득한 공통분모로 모인 만큼 이들의 결속력과 텐션은 한껏 상승했다는 전언이다. 그중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자극할 케미스트리를 선공개한 것이다.
이들이 진짜 발라드 명곡을 발견하는 재미에 음악 전문 채널다운 멋진 무대를 선사할 '굿 발라더' 도전기를 그릴 ‘내 안의 발라드’는 오는 2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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