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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비주얼→청량감 폭발…피톤치드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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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비주얼→청량감 폭발…피톤치드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20.01.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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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IHQ 제공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IHQ 제공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의 美친 조합이 돋보이는, 청량감 넘치는 피톤치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이와 관련 ‘초록 힐링’이 물씬 묻어나는 박해진-조보아의 캐릭터 컷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눈빛과 표정, 의미심장한 문구가 각자의 캐릭터에 숨겨진 이야기를 드러내면서 ‘힐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국내 굴지 투자회사의 스페셜리스트로 비상한 머리와 동물적인 감각, 이에 걸맞은 외모까지 겸비한 로망남 강산혁 역을 맡은 박해진은 반듯하게 슈트를 차려입고 숲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어 사방으로 뻗어있는 나뭇가지를 조심스레 걷어내면서 숨죽여 숲을 조심스레 살펴보는 모습으로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알아야겠어. 이 모든 걸 설계한 놈이 누구인지”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미지의 미령 숲’에 어떤 이야기가 봉인되어 있는지 박해진이 풀어나갈 미스터리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누구 앞에서도 기죽어 본 적 없는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이자 떠오르는 에이스 외과의 정영재 역을 맡은 조보아는 녹음(綠陰) 사이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청초함을 배가시킨다.

더욱이 숲속에 핀 한 떨기 꽃 같은 자태로 숲속에서 쏟아지는 햇살을 손으로 가린 후 아련한 시선을 드리우는 조보아의 모습 위로 “숲이 내게 준 기적.. 당신입니다”라는 애틋한 글귀가 적혀있다.

과연 ‘포레스트’에서 조보아가 펼칠 ‘숲속 힐링 로맨스’는 어떤 색깔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캐릭터 포스터에 박해진, 조보아가 펼쳐낼 서사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자연의 웅장함과 로맨스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국내 최초로 숲을 배경으로 펼쳐질 ‘포레스트’의 힐링 스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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