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e스포츠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 국내 프로농구 올스타에 선정된 최준용 선수, 국가대표 농구 선수인 김선형 선수 등 다양한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스포츠 전용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크라이크에서는 e스포츠, 농구, 야구, 펜싱, 축구, 핸드볼 등 SK텔레콤 및 SK그룹이 운영ㆍ후원하는 스포츠를 비롯해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 스포츠 채널이 경기 하이라이트나 선수 인터뷰에 한정돼 있었다면, 스크라이크는 종목이나 승패,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초월하는 차별화에 방점을 뒀다. 야구 선수와 골프 선수가 목표물을 맞추는 승부를 펼치고, 프로 농구 선수가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맞대결을 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부할 계획이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행복한 스포츠를 실천한다는 일환으로 채널을 열었다”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