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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오디오쇼로 팬들과 소통 나선다…TMI 대방출

입력
2020.01.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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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형준, 김영민, 박준석이 ‘태사자쇼’에서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네이버 NOW. 제공
(왼쪽부터)김형준, 김영민, 박준석이 ‘태사자쇼’에서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네이버 NOW. 제공

그룹 태사자가 오디오쇼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오후 7시에 네이버 NOW. ‘태사자쇼’가 온에어 된다.

‘태사자쇼’는 태사자가 단독 호스트를 맡아 진행하는 오디오쇼다. 태사자는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소감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팬들이 보내온 문자 메시지와 편지를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7일 방송되는 ‘태사자쇼’ 첫 번째 에피소드는 T.M.I(과도한 정보) 토크를 주제로 태사자 멤버들이 직접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멤버들의 기상 시간, 아이스크림 취향, 해보고 싶은 헤어스타일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태사자의 아주 사소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28일 방송되는 두 번째 에피소드는 태사자가 팬들에게 받은 편지와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데뷔 때부터 변함없이 응원해준 오랜 팬부터 새로운 팬까지 태사자를 사랑하는 다양한 팬들이 보내온 편지들을 함께 읽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태사자는 1997년 1집 앨범 ‘도’로 데뷔해 ‘타임(Time)’, ‘애심’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1년 공식 해체한 후 각자의 길을 걸었던 태사자는 지난해 12월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 출연해 변함없는 외모와 녹슬지 않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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