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팬데믹(pandemicㆍ전염병 대유행)’을 다룬 온라인게임이 인기 급상승 중이라고 미 CNN 방송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CNN에 따르면 전염병으로 멸망 위기에 놓인 지구를 구하기 위해 병원균을 제거하는 내용을 다룬 모바일 게임으로, 2012년 출시된 ‘플레이그(Plague Inc.)’가 현재 중국에서 아이폰 유료 게임 순위 1위(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게임을 개발한 엔데믹 크리에이션스(Ndemic Creations)에 따르면 플레이그는 인류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적응하면서 전염병이 치명적이고 세계적으로 진화해 인류 역사의 종말에 가까워지는 내용이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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