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안용복 설명판 설치…“독도 진실 알려 나갈 것”
독도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22일 “일본이 재개관한 ‘영토ㆍ주권 전시관’을 폐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독도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일본은 1877년 ‘태정관지령’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음을 명심할 것’이라며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분명하게 인정했다”며 “지금 일본은 이에 대한 내용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독도 침탈 야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독도가 과거부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우리 소중한 영토란 것을 꾸준히 알려 나가겠다”며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사업을 지속해서 펴겠다”고 말했다.

독도재단이 부산 수영사적원 전시관에 설치한 안용복 장군 행적 설명판. 독도재단 제공

재단은 이날 부산 수영사적관에 울릉도ㆍ독도와 관련해 안용복 장군 행적을 기록한 설명판을 설치했다. 안용복 장군은 부산 출신의 어민으로, 조선 후기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의 조선 영유권을 주장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독도 등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선전ㆍ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1월 히비야공원에 면적 100㎡인 영토ㆍ주권 전시관을 열었다. ‘전시 공간이 좁고 내용이 충실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자 지난 20일 지요다구 도라노몬 미쓰이빌딩에 673㎡ 규모로 확대해 다시 문을 열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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