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시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서는 백아영이 시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백아영은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저희 집을 방문하실 때는 항상 반찬을 싸 오신다. 저번에 두 분이 동시에 오신 날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는 평소대로 3~4가지의 반찬을 만들어 오셨다. 반면 시어머니는 어머니와 경쟁을 하시려는 것 같다. 내려가서 들고 와야 할 정도로 반찬을 많이 싸 오셨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어머니께서 내게 ‘사돈이 싸 온 반찬을 한 번 보자’고 하시더니 ‘우리 정태가 좋아하는 반찬이 하나도 없다’며 ‘나는 네가 좋아하는 걸 하나 만들어 왔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백아영은 “그 반찬의 정체는 옛날 소시지였다. 좋아하는 건 맞지만 남편이 더 좋아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얼마예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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