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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ㆍ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소멸 대응에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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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ㆍ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소멸 대응에 힘 합친다

입력
2020.0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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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앞으로 △의성 등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협력 △지역 도시재생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 △지역청년주거단지조성 및 청년일자리사업 △농촌 지속가능성제고를 위한 귀농귀촌사업 △산업단지 등 경제기반 활성화 5개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협약의 성과를 내기 위해 시ㆍ군을 포함한 실무자들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사안별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 관심사항인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에 대해 LH는 청년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추진배경에 공감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에는 월급받는 청년농부 40명, 외지청년 창업 일자리사업 18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활동 6명 등 70여명의 청년이 활동 중이다. 반려동물 문화센터건립 80억원,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 182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35억원 등 SOC사업도 한창이다.

변창흠 LH사장은 “지방소멸문제도 지역균형발전과 동일선상의 문제이며, 지방소멸위험지역인 경북도가 미래에는 청년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은 국가나 지방 모두가 눈감고 외면할 수 없는 문제로 모두가 힘을 합쳐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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