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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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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준비 ‘본격화’

입력
2020.01.21 15:42
수정
2020.01.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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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총 31억원 규모… 2개년 용역

22일 부산서 사전설명회 개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가 국가사업으로 지정되고, 산업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유치기획단’이 출범한 뒤 시와 정부가 추진체제를 정비하고 본격 유치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범정부 유치기획단(단장: 통상교섭본부장)는 4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파견직원 14명 등 1국 3팀으로 구성됐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엑스포 주제개발과 유치신청서 작성, 박람회장 조성, 사후활용을 포함한 사업기본계획 용역으로 총 31억원 규모의 2개년(내년까지) 용역이다.

구체적 용역과제는 주제개발, 박람회장 조성계획, 교통ㆍ숙박대책 등 BIE(국제박람회기구) 규정에 명시된 14개 분야, 61개 항목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BIE에 제출할 유치신청서(Bid Dossier) 작성 및 유치활동 지원 등이다.

산업부는 용역을 주관 총괄하고, 부산시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부산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용역의 전반적인 지원을 한다.

이와 관련, 마스터플랜수립 용역 입찰 참가 희망 기업의 광범위한 참여와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2일 오후 2시 엑스포 개최 장소인 부산 북항 일원에서 용역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전설명회는 현장시찰(시 어업지도선)과 사업안내(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등으로 진행된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관계자는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3대 행사(올림픽ㆍ월드컵ㆍ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면서 국가ㆍ지역 브랜드를 크게 높여 부산ㆍ경남 등 제 2경제권의 부흥과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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