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세’ 행보를 예고한 이도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한 패션지는 이도현과 함께 작업한 화보를 공개했다. 차세대 남자 배우 3인을 조명하는 기획 ‘Man at His Best / ROOKIES’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는 지난 해 ‘호텔 델루나’와 ‘드라마스페셜-스카우팅 리포트’ 등에 출연하며 ‘믿보배’로 성장한 이도현의 시크한 매력이 담겼다.
해당 화보 촬영과 더불어 ‘이도현의 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이날 화보 촬영에서 보여준 남다른 움직임과 선들에 대해 “오늘 처음으로 스튜디오 촬영 중에 음악이 들렸다”며 음악에 몸을 맡긴 것을 비결로 꼽았다.
또 그는 출연작들에 대한 소회, 작년에 수상한 KBS 연기대상 연작 단막극상에 대한 생각,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자세, 가족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 번 배역에 몰입하면 일상 생활에서도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밝힌 그는 지금껏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로 ‘호텔 델루나’의 고청명 캐릭터를 꼽으며, “아직까지도 장면들이 계속 생각나고, 잊히지 않는 대사도 많다”는 소회를 전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얼굴은 물론 ‘호텔 델루나’로 心 스틸러로 활약,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한 배우 이도현. 2020년 대세 행보를 이어갈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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