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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 독도 영유권 주장에 외교부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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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 독도 영유권 주장에 외교부 “즉각 철회하라”

입력
2020.01.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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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 개원한 제201차 정기국회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APㆍ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일 개원한 제201차 정기국회 시정방침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APㆍ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장관이 20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해당 발언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김인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독도는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바,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항의했다.

모테기 장관은 이날 일본 제201차 정기국회에서 외교연설을 통해 “다케시마(竹島ㆍ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이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일본 외무장관이 외교연설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건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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