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전시, 설 연휴 응급진료 상황실 가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전시, 설 연휴 응급진료 상황실 가동

입력
2020.01.20 14:24
수정
2020.01.20 15:07
0 0

대형병원 응급실 운영 강화ㆍ공공심야야국 운영 등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는 설 연휴를 맞아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응급진료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응급진료체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10곳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한다. 또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ㆍ의원 210곳과 약국 174곳, 공공심야약국 2곳을 운영토록 해 시민들이 진료 와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 약국정보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응급의료포털, 시ㆍ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병ㆍ의원과 약국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주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ㆍ의원과 약국은 물론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도 조회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연휴기간 뇌 실질출혈과 외과계 질환 등 10개 중증응급질환에 대해 의료기관 순환 당직제를 운영한다. 순환당직제 병원은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한국병원, 대청병원 등이다.

유은용 보건의료과장은 “시와 자치구에 6개 반 68명으로 설 연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ㆍ의원과 약국 안내 및 정상가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연휴기간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공사도 설 연휴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수송인원이 평시대비 5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막차운행시간은 연장하지 않는 대신 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열차를 대기, 운영한다.

또 현충원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 역사에 환승 버스노선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방송도 실시한다. 역세권 주변 당직병원과 약국 정보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각 역에서 안내도 실시한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