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직접 후배 양성에 나선다.
나훈아가 소속된 주식회사 예아라 측은 20일 "전통가요를 아끼고 사랑하는 신인가수 오디션을 진행한다. 나훈아는 신인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접근을 위해서 본인이 작사, 작곡한 곡은 물론, 국내 최고의 작사, 작곡가들의 음원 취입 및 주식회사 예아라 소속가수로 모든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2월 25일까지 만 18세 이상의 가창력과 끼를 겸비한 소속사가 없는 아마추어와 프로 가수는 누구나 프로필과 데모 음원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지난 1966년 데뷔한 나훈아는 50년 넘게 꾸준히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다. 다양한 히트곡의 가창은 물론 작사와 작곡도 직접 하면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나훈아가 직접 후배를 양성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해 5월 '벗2' 앨범을 발표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청춘 어게인'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번에도 역시 전석 매진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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