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된 무인 로봇카페 ‘비트’가 대형마트에 처음으로 입점했다.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달콤커피는 결제 전문기업 다날과 협업해 상용화한 로봇카페 ‘비트(b;eat)’가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 60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기존 경기 동탄점과 연수점, 킨텍스점, 동탄카림애비뉴점에 이은 비트의 이마트 5호점이다. 인공지능(AI)과 5G 기술을 적용한 비트의 고도화 버전인 ‘비트 2E’가 대형마트에 입점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비트는 원격 앱 주문 결제, 픽업 알림 등이 가능한 무인 스마트 카페다. 비트 2E는 여기에 AI 기능이 추가로 탑재된 무인 로봇카페로, 모바일 음성 주문부터 개인별 원두와 시럽 양, 농도 선택 등이 가능하다.
유제호 달콤커피 B2B영업팀장은 “AI가 적용된 최신 로봇카페를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대형마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상권 입점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로봇카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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