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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낭랑18세, 3연승 119대 가왕 등극 “무대에서 믿을 건 나 자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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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낭랑18세, 3연승 119대 가왕 등극 “무대에서 믿을 건 나 자신 뿐”

입력
2020.01.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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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낭랑18세가 3연승을 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낭랑18세가 3연승을 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낭랑18세가 3연승으로 119대 가왕에 등극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낭랑18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에서 더 넛츠 정이한과 3라운드 태사자 김영민을 꺾고 가왕전에 오른 심마니는 앞서 성시경 ‘넌 감동이이었어’, 김준수 ‘사랑은 눈꽃처럼’을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짙은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낭랑18세는 故 신해철의 ‘Here, I Stand For You’를 선곡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윤상은 “이 노래를 듣고 상대가 어떻게 감당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잊을 수 없는 고음”이라고 극찬했다.

대결 결과 77 대 22로 낭랑18세가 3연승으로 119대 가왕자리를 차지했다. 낭랑18세는 "무대에서 믿을 건 나 자신 뿐이다. 환호 소리가 더 자신감을 높여줬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면을 벗은 심마니의 정체는 아이즈의 보컬 지후로 밝혀졌다. 지후는 “사실 1라운드만 통과해도 행복하겠다 싶었다. 두 곡만 부르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왕전까지 와서 영광스러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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