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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준식 후보 진안군수 출마 선언 “권력세습 구태 지방자치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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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준식 후보 진안군수 출마 선언 “권력세습 구태 지방자치와 투쟁”

입력
2020.01.19 11:43
수정
2020.01.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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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고준식씨가 17일 진안군청 회의실에서 진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독자 제공
민주당 소속 고준식씨가 17일 진안군청 회의실에서 진안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독자 제공

더불어민주당 고준식(56)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전북 진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고 후보자는 지난 17일 진안군청 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가 구태 권력세습 지방자치의 연장이냐, 새로운 지방자치로 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전환기”라며 “뼈를 깎는 아픔으로 구태 지방자치와의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의 농촌 현실은 도농격차 심화, 고령화, 청년인구 감소로 존립의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구태의 정치세력은 권력세습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진안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려면 군민이 나서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자는 “민선1기부터 현재까지 진안 자치단체장들이 수사를 받거나 범죄에 연루돼 행정공백과 함께 군민에게 실망감만 주었다”며 “과거 선배 군수들의 노력과 치적은 부정하지 않지만 이제는 꿈(군수)보다는 새로운 지방자치에 지혜를 모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로 △사업추진체계 혁신 △주민역량 강화 △지방자치 거버넌스 구축을 들었다.

이날 고 후보자는 ‘새로운 지방자치‘와 ‘잘사는 농촌‘을 위해 △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진안 마이산의 하늘공원화 사업 △맞춤형 사회적 경제 도입으로 농가 소득증대 방안 △4차산업과 향토기업 육성 △주민이 원하는 사회복지 구현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고 후보자는 “’군수 위에 주민 있다‘는 소신으로 군의 모든 사업을 주민이 결정할 것이며, 행정의 전문화, 과정의 공정, 수혜는 평등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자는 “정세균 총리와의 16년간 활동을 강조하며, 정 총리의 진안사랑과 자신의 새로운 지방자치가 합쳐지면 진안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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