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역임
이희범(70)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경북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경북도는 경북문화재연구원을 확대 개편해 올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 전 장관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표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12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후 한국무역협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장, LG상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을 맡아 우리나라 첫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대표는 “경북도의 전통을 계승하고 정부와 기업, 유관 기관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경북의 문화예술 진흥과 도민의 창조적 문화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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