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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변호에 ‘클린턴 수사 특검’ 등 3명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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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변호에 ‘클린턴 수사 특검’ 등 3명 가세

입력
2020.01.18 00:55
수정
2020.01.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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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공립학교 내 종교 기도 자유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공립학교 내 종교 기도 자유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상원 절차가 개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법률팀에 앨런 더쇼비츠 하버드 로스쿨 명예교수와 케네스 스타 전 특별검사, 로버트 레이 전 특검이 합류한다고 CNN 방송과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팻 시폴론 백악관 변호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제이 세쿨로우가 꾸리게 될 탄핵심판 변호인단에 정치ㆍ법률 평론가이자 하버드 로스쿨 명예교수인 앨런 더쇼비츠가 영입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더쇼비츠 교수는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를 받았던 제프리 엡스타인의 변론을 맡아 화제가 됐었다. 그는 엡스타인처럼 사회적 분노와 반감을 산 인사 변호에 종종 나서 ‘악마의 변호사’로 불리기도 했다.

스타 전 특검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스캔들을 수사한 인물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 사건으로 하원 탄핵소추를 거쳐 상원 탄핵심판에 회부됐으나 무죄 결정을 받았다.

레이 전 특검은 스타에 이어 특검직을 넘겨받아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의 부동산투자 관련 의혹인 ‘화이트워터 스캔들’ 등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미 상원은 16일 상원의원들의 배심원 선서로 탄핵심판을 시작했고 본격적인 심리는 21일부터 열린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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