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식품기업을 창업한 청년대표에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신성장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식품 창업 특성화 사업과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해당 대상자를 이달 중 공모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식품 창업 특성화 사업을 통해 만 39세 이하 창업자 또는 5년 미만의 식품기업 청년대표 10명에게 시설ㆍ장비 임차료, 재료비, 홍보, 마케팅 비용 등 최대 2,000만원씩 지원한다.
도는 또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예비 창업자나 5년 미만 식품기업 10곳에 생산 및 보관 기계ㆍ설비비로 최대 2,0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도 식품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창업 초기 및 성장 단계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해원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성공창업의 혁신기반을 구축해 전북도가 식품분야 창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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