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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중동발 3차대전’은 가능한 시나리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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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중동발 3차대전’은 가능한 시나리오일까

입력
2020.01.18 04:40
22면
0 0

1월 18일(토)

KBS '시사기획 창'. KBS 제공
KBS '시사기획 창'. KBS 제공

‘중동발 3차대전’은 가능한 시나리오일까

시사기획 창 (KBS1 저녁 8.05)

새해 벽두 이라크에 울려 퍼진 폭발음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희생자는 22년간 이란혁명수비대 핵심 조직을 이끈 군부 최고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이례적인 공격에 분노한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엔테검(복수)’을 외쳤다. 미 중앙정보국(CIA)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10년 넘게 솔레이마니 제거를 모의해왔지만 실행에 옮기진 않았다. 미국이 중동에서 발을 빼려는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은 왜 이 작전을 지시했을까.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이 전격 실행된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피의 복수’를 다짐한 이란은 이라크의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미군 사상자는 없었다. 오히려 이란혁명수비대가 우크라이나 여객기에 대한 오인사격을 벌여 반정부 시위가 고조되는 모양새다. 과연 ‘중동발 3차대전’은 일어날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제공

사기의 재구성, 얼굴 없는 설계자를 잡아라

그것이 알고싶다 (SBS 밤 11.10)

대한민국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이용한다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이 사이트에는 6년 넘게 잡히지 않는 사기꾼이 있다. ‘그놈’이라 불리는 이 자는 온라인 거래라는 특수 상황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수천억원의 부를 이뤘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년간 사기범죄를 저지르고도 꼬리 한번 밟히지 않은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그놈’의 사기는 피해자들을 속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정체를 들키면 숨어버리는 일반적인 사기꾼과는 달리, 오히려 거래할 당시 모아둔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이용해 2, 3차 가해를 한다. 제작진은 ‘그놈’의 사기 수법을 파헤치던 중 범죄의 시그니처를 하나 발견했다. 피해자들이 ‘그놈’에게 받은 신분증에는 ‘여자 이름에 남자 증명사진’이라는 이상한 공통점이 존재했다. ‘그놈’은 왜 이런 시그니처를 남겼을까. 6년 동안 잡히지 않는 중고거래 사이트의 얼굴 없는 범죄자를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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