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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음료 미국식약처 승인… 세계시장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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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음료 미국식약처 승인… 세계시장 진출 청신호

입력
2020.0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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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주민들이 황금빛 유자를 수확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 주민들이 황금빛 유자를 수확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유자와 알로에를 혼합한 음료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고흥 청정식품단지에 입주한 ㈜예인티앤지가 최근 유자 음료 3만3,000병(1,700만원 상당)을 미국에 수출했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예인티앤지와 공동으로 미국시장 공략용 유자 맛 음료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7월 개발을 완료한 뒤 미국 식품의약처(FDA) 승인, 10월 현지 테스트용 상품 수출을 거쳐 미국 현지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올해 3월에도 미국에 2차 수출이 예정됐다. 지난해 말에는 두원농협이 ‘유자(Yuza)’라는 현지 브랜드로 체코와 이탈리아, 터키 등 유럽지역에 유자차 40톤(6,000만원)을 첫 수출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고흥 유자(Yuza)라는 고유의 상표로 시장다변화에 맞춰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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