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임차료도 최대 2년간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선정
부산 기장군이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지원금과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기장군은 이 같은 내용의 ‘기장군 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창업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 창업자로 선정된 5팀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창업지원금 1,000만원을 비롯, 창업 사무실 임차료(월 최대 40만원)를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또 다양한 창업교육ㆍ상담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신청대상은 기장군 관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올해 1월 1일 기준 기준 만39세 이하의 청년이다.
기장군 측은 “청정지역 기장군의 특성을 살리는 우수하고 창의적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열정적인 청년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청년들의 안정적 창업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청년 Dream 창업지원 사업’ 외에도 2020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구인을 원하는 기업에 청년 인턴을 지원하는 ‘모다-일 청년인턴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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