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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손바닥 부상으로 호주오픈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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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손바닥 부상으로 호주오픈 ‘기권’

입력
2020.01.15 16:49
수정
2020.01.15 17:5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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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지난해 12월 열린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참여해 공을 쳐내고 있다. 아부다비=AFP 연합뉴스
정현이 지난해 12월 열린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 참여해 공을 쳐내고 있다. 아부다비=AFP 연합뉴스

정현(24ㆍ126위ㆍ제네시스 후원)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는 15일 “정현이 오른손 건염으로 호주오픈 예선 출전을 포기했다”며 “병원 진단 결과가 나와봐야 언제쯤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지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은 2018년 이 대회 4강에 진출해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메이저대회 성적을 낸 바 있다. 당시에는 발바닥 부상으로 4강전 2세트 도중 기권해 좌중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해에는 2회전까지 진출했다.

이로써 정현은 2020 시즌 시작을 또 다시 미루게 됐다. 지난 7일에는 오른손바닥 물집으로 인해 호주 벤디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캔버라 인터내셔널 챌린저에 불참했다. 당시 정현 측은 “동계훈련 과정에서 오른쪽 손바닥에 물집이 잡혔는데 아직 통증이 남았다”고 기권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예선에는 정현 외에 이덕희(22ㆍ233위ㆍ서울시청), 남지성(27ㆍ241위ㆍ세종시청)이 호주오픈 예선에 출전했다. 남지성은 14일 1회전에서 페데리코 페레이라 시우바(198위ㆍ포르투갈)에게 1-2(6-2 4-6 4-6)로 역전패했고, 이덕희는 15일 알렉산드로 지안네시(145위ㆍ이탈리아)에게 2-1(2-6 7-5 7-6<10-7>)로 승리를 얻어냈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에는 한국 남자 테니스 1위 권순우(23ㆍ83위ㆍCJ 후원)가 진출해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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