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총수 2019년 총정보량 순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30대 기업집단 총수 중 지난해 온라인에서 ‘사회공헌’ 관련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사람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뉴스ㆍ커뮤니티ㆍ블로그ㆍ카페ㆍ유튜브ㆍ트위터ㆍ인스타그램ㆍ페이스북ㆍ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온라인 채널에 언급된 총수 이름과 사회공헌, 기부, 봉사, 사회적 가치, 소외계층, 불우이웃, 장학 등의 단어를 조합해 보니 관련 언급량이 가장 많은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9,624건)이었다. 다음으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1,454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42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 동일인 기준에 따라 30대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총수만 대상으로 했고 ‘후원’이라는 단어는 행사나 이벤트 지원 성격을 뜻하는 경우가 많아 조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단순 언급량을 조사한 것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많이 했음을 나타내는 수치는 아니다. 또한 총수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채 그룹이나 계열사 차원에서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나 총수가 개인적으로 펼친 사회공헌활동도 포함되지 않았다.

단순 언급량이 가장 많은 총수는 22만3,426건을 기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9만5,903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8만5,395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5만7,249건) 순이었다.

총 언급량에 비해 사회공헌 언급량 점유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박현주 회장으로 15.41%였고 다음이 최태원 회장(10.04%)이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