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그룹 015B(공일오비)의 2020년 첫 신곡에 참여했다.
별이 참여한 015B의 '뉴 에디션(New Edition)' 시리즈 신곡 '스물둘'이 15일 정오 음원으로 공개된다.
‘스물둘’은 1990년대 전설이자 현재진행형 프로듀서인 015B가 2020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자 '스물둘'의 나이를 주제로 아름다웠던 청춘의 사랑과 이별 후의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 노래다. 1988년 당시 유행했던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원준희의 ‘사랑은 유리 같은 것’, 변진섭의 ‘너무 늦었잖아요’ 등과 같은 한국 정통 가요들의 영향을 받아 작업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별이 현재 준비 중인 새 정규앨범을 위해 015B와 곡 작업을 하던 중 성사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1990년 데뷔한 프로듀싱 팀 015B는 윤종신, 신해철, 김형중, 장재인, 박재정, 양파, 먼데이키즈 등 객원 가창을 통해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는 다양한 가창자의 참여 아래 매달 신곡 및 히트곡 리메이크 시리즈 앨범을 발표 중이다.
한편, 별은 지난해 말 오픈한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를 통해 세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오픈 3개월 만에 구독자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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